50대 중년 뱃살 관리를 위한 3가지 방법 후기

뱃살이라는 것 자체가 건강이 되었건 미관이 되었건 어떠한 이유로도 썩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50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되는 최근, 특히나 연애 할 때 불리하고 힘을 집중해 쓰는 것이 힘든 것을 깨닫고 약 6개월 간의 시간을 들여 운동이나 식이요법, 영양제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개인적인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뱃살관리와 더불어 중년다이어트 전반과도 관계가 되는 부분이기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이요법을 통한 중년 다이어트, 뱃살 관리 후기

뱃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기 위해 6개월 전 가장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 식이요법이었습니다. 앉아서 공부만 하던 학생 때나, 별로 크게 많이 먹지도 않았지만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된 40대 시기에도 급격히 뱃살이 불어나, 매번 실패한 식사관리였지만 어떻게든 지금의 중년다이어트를 성공해보고자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은 경우 아예 안 먹어서 어찌 저찌 살도 빠지고 배가 좀 들어갔어도, 희안하게 몇 달 혹은 1년만 에 다시 원상복구가 되곤 했습니다.

결국 굶는 다이어트가 나중에 보상심리로 과식이나 폭식을 유도하게 된 것 같아서, 이번 만큼은 포만감도 유지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뱃살을 빼보고자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보게 된 것입니다. 뭐가 좋다 어쩐다 오만 정보 속에서, 개인적으로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칼로리도 낮고 당분도 낮은 과일 위주로 찾아보게 되었고, 비록 맛은 크게 없지만 자몽과 방울 토마토로 식이요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몽 자체가 마이너스 칼로리 과일이라고 할 만큼 좋다고 하고 비타민이라던가, 지방분해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나린진이 포함된 것이 선택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몸에 소금기(나트륨)가 결국 부어 보이게 하고 체형이 깔끔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헷지하고자 방울 토마토를 같이 먹었고, 이 역시 포만감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을 전혀 안 먹다 보니 굉장히 예민해지고 화가 많아져서,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물과 소금 그리고 통밀가루로만 만든 바게트와 스트링지즈를 조금 곁들였습니다. 이렇게 구성한 식닥을 나중에 알고 보니 지중해 식단과 유사해졌습니다. 지중해 식단은 중년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점심은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하니, 면이나 튀김류 및 설탕이 들어간 것은 최대한 자제하고, 저녁 만큼은 자몽 3개 방울 토마토 20개는 기본으로 먹어왔습니다. 체감 상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과, 자몽의 효과 때문인지 얼굴에 매끄러운 유분기와 생기가 도는 것이 가시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의 살이 빠지고 몸무게가 수치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바로 체감이 되긴 했지만, 뱃살 만큼은 체중감량 자체와 비교했을 때 그 속도가 비교적 더디긴 했습니다.

운동을 곁들인 뱃살 관리 후기

식이요법만 1개월 정도 한 뒤에 조금 더 가시적이고 빠른 효과를 기대하고자 운동을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연애 할 때 큰 힘을 발휘하고 스테미너까지 잡고자 허벅지 운동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각종 TV프로그램이나 언론에서 이야기 하길,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하체, 특히 허벅지 근육이 부실하면 비만과 당뇨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여, 허벅지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스쿼트 같은 운동은 너무 식상하고 금방 질릴 것 같아 런지라는 운동을 배웠고 양손에 아령을 들어 효과를 극대화 하려고 했습니다. 런지 역시 금방 질리는 부분이 있어 사이드런지라는 변형된 방법도 계속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허벅지 근육 운동이 뱃살에 영향이 없는 것 같아도, 퇴근하고 저녁 먹기 전에 하루 100세트씩만 했음에도 육안으로 보기에도 체형이 좋아졌습니다. 미세하게나마 근육 라인도 생기고 소위 말하는 몸매 쉐이핑이 좋아졌습니다. 체중감량도 감량이지만 몸매가 바뀐 것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는 부분은, 뱃살 관리를 하는데 왜 윗몸일으키기 같은 것은 안 하느냐와 같은 질문인데, 하체 쪽 근육이 부실하면 윗몸 일으키기 등의 복근 운동을 하다가 다칠 수 있다는 후기가 있어 최우선적으로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단련을 먼저 하고자 한 것입니다.

다만, 지금에서야 조금 아쉬운 것은 뱃살관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상체 부분의 운동을 딱히 챙겨서 하지 않아서 전반적인 몸매 균형을 챙기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뱃살을 빼고자 너무 한 부분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어깨 운동을 병행하시거나 벤치프레스 같은 흉근 운동까지 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돌외잎 영양제 섭취와 뱃살 관리

비교적 최근에 먹게 되었는데, 기본적인 혈액순환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이것 저것 찾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일종의 영양제 차원이니 추출물 기준 9,000mg 정도 되는 것 한 알 정도 먹는 것으로 하여 2달 가량 먹고 있습니다. 아 이거다 하는, 확 다가올 만한 몸의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다소 안정적인 가벼운 몸 상태가 유지되는 것 같다는 느낌 정도입니다. 돌외잎 영양제로 인한 추가적인 뱃살 감소와 체지방의 변화는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모저모의 방법으로 도전하고 있지만, 뱃살을 빼는 것은 대단히 긴 시간이 들어갈 것임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고, 현재 6개월 정도 되긴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1년을 넘어가는 장기 도전을 통해 추가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급하게 마음을 먹기 보다는 건강하고 꾸준하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체중 감량을 위해서 돌외잎 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먹거리가 있다면 꼭 더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중년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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