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50대 중년 데이트 비용(적정선 등)

40대나 50대는 한 사람의 생애 주기를 통틀어 가장 경제적인 여유가 많을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사회 경험과 수 많은 인생 경험을 토대로 무한정 돈을 쓰려고 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어 이 나이 대의 커플 사이에서 데이트 비용을 문제로 심심치 않게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년의 데이트 비용은 어느 정도가 적정 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녀 각 부담의 적정 한도

데이트비용

상당히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이나 아직 까지도 한국은 전후 사정 따지지 않고 남자가 그래도 조금은 더 많이 부담해야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중년 데이트 트렌드를 비추어볼 때 무조건 남자가 더 내야 한다는 관념이 상당히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결국 좀 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더 낼 수 있다는 식입니다. 그나마 젊은 남녀의 경우 데이트 비용에 대한 생각 차이가 있으면 생각보다 질질 끌다가 오랜 시간 후 나중에 터지는 반면에 알 것 다 알고 산전수전 다 경험해본 40대 50대 중년들의 경우 단칼에 잘라 본인들의 주장을 관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누가 더 많이 낼 것인가는 상호 간 합의가 만남 초반에 그 방향성이 반드시 결정되어야 하며, 통상적으로 더 여유 있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부담하게 됩니다.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수준에 맞게 지출해야 할 것

제목 그대로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만 데이트 비용을 지출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 보리밥 두 그릇 비벼 먹을 정도밖에 돈이 없는데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를 먹고자 한다면 그 역시 난처한 상황일 것입니다. 알만큼 알고 배울 만큼 배웠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너무 동떨어진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미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뻔히 서로의 능력치와 벌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떼를 쓴다면 지속적인 만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할인이나 혜택 활용을 부끄러워하지 말 것

데이트 비용을 결제함에 있어서 상당히 특이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계산할 때 할인이나 혜택 등을 사용하면 상당히 못나고 무능하다고 치부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는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반증 하는 것이며 더 오래 만남을 가질 필요가 충분한 사람임을 나타냅니다. 40대 50대 중년이 되어서도 겉멋만 가득하여 절약 할 줄도 모르고 허세를 피운다면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일말의 데이트 비용을 지불할 가치조차 없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아끼지 말 것, 요구하지 말 것

두 사람이 연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너무 대놓고 아끼고 안 쓰려고 안간힘을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데이트 비용 안 쓰고 아끼려고 한다면 본인을 다시 한번 뒤돌다 보십시오.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상대방에게 너무 얻어먹으려고 한다거나, 지출을 강조하고 어떻게든 덜 쓰고 손해 보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상대를 하나의 물질적인 존재로만 생각한다는 것이고 결말이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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