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유사연애와 FWB 썸남 썸녀 유형

유사연애라고 하면 연예인과 가상으로 사귀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유사연애는 소위 말하는 썸을 타거나 FWB와 같은 형태를 논할 것입니다. 40대 50대 60대 중년으로서의 유사연애는 어떠한 종류와 유형이 있는지 알아보고 만남 방법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에서의 중년 유사연애

중년연애

유사연애의 본질적인 부분은 실제로 연인관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연애의 감정 만을 느껴서 만족감을 얻거나 그 이외의 다른 추가 교감까지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유사연애가 가장 빈번하고 광범위하며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이 바로 직장에 해당합니다. 옆자리, 앞자리 회사 동료는 물론 선후배까지 업무를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생태계이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 수순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 이상으로 아주 많은 것을 공유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의 경우 나름 회사 내에서 업무적으로나 인간관계적으로나 잔뼈가 굵어 입지가 형성되어있을 상황이고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여유와 안정감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 주변인들과의 감정교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상대방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될 수 있으나, 서로 발전적이며 감정의 멘토가 되고 위로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연애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만남의 핵심은 업무교류가 우선이며 업무적으로 곤경에 처했을 때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임, 동호회에서의 FWB

FWB는 확실히 선이 그어진 사이로 서로 얻을것을 확실히 얻고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거나 질척거리지 않는 것을 대원칙으로 합니다. 산전수전 다 겪어 보고 갖은 무수히 많은 경험으로 무장한 중년으로서, 어떻게 보면 FWB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익명성이 약한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강하게 작용하는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에서 서로 필요로 하는 정보만 공유하여 연애 감정까지만 교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모임은 번개의 형태로 네이버나 다음카페 등에서 삽시간에 만들어진 것을 바탕으로 할 수 있고, 오픈카톡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건설적인 방향을 더 강하게 추구한다면 등산이나 산악회, 배드민턴 같은 동호회, 독서모임이나 스터디 등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모임이나 동호회에서의 FWB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본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공유하는 것이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개팅 썸남 썸녀

제목 그대로 소개팅을 방법으로 하여 썸남 썸녀가 만들어지는 형태의 유사연애입니다. 사실 시작 자체가, 그 최종 종착지가 연인관계 또는 결혼이라는 것을 전제한 부분이므로 이 루트를 통해 연애감정과 추가적인 교감만 이루는 것은 썩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목적과 결과 자체의 매칭이 딱딱 들어맞는다고 보기 어렵고 끝이 깔끔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사귀고 결혼까지 갈 줄 알았다고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은 그것이 아니었다고 하면 난감해지는 것입니다. 다만, 가장 좋은 것은, 사귐과 결혼까지는 어렵다는 것을 서로 확실히 인정하고 합의가 되고 연애의 감정적인 부분과,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교감의 선까지만 존재하는 썸남 썸녀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소개팅에서 썸남 썸녀로 선이 그어지기 위해서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확실히 서로의 선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둘 다 생각이 같다면 하등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일방적이라면 결말이 좋지 않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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