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소개팅 첫만남 장소 추천, 피해야할 곳

누군가에게는 소개팅의 첫만남 장소를 조리 있고 센스 있게 선택하는 것이 쉬울 수 있지만 이 글을 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성공적인 연애를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를 밟아가기 위해 다소 발상의 전환도 필요한 바, 오늘은 중년 소개팅 첫만남 장소에 대한 추천과 피해야 할 곳을 알아 보겠습니다.

첫만남 장소를 꼭 식사자리로 할 필요는 없음

중년소개팅 첫만남 장소 추천


제목 그대로 소개팅에서 첫 만남을 반드시 식사자리로 할 필요가 없는 시대입니다. 특히 알 것 다 알고 산전수전 다 겪어 본 40대 이상 중년의 입장에서는 식사로 시작하는 소개팅 만남은 대단히 천편일률적이며 크게 기억에 남을만한 이벤트가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식사를 같이 하는 것 만으로도 호감이 생길 수 있다고도 하나 음식물을 먹으면서 침이나 부스러기가 튈 수도 있고 소통하는데 다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만나기 전부터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어느 식당에 가야 할지 등 기본적인 부담을 깔고 가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식사자리를 꼭 고집하겠다고 한다면, 최소만 이빨에 고추가루나 다른 부산물들이 끼어, 이러한 모습을 통해 서로 실망하는 경우가 없는 메뉴가 최선입니다. 또한 가급적 옷에 튀는 불상사가 없는 메뉴가 좋으며, 국밥이나 찌개, 탕류 등은 여러모로 좋은 선택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나마 초밥이나 스테이크, 파스타 같은 것이 의사소통 방해도가 최소화 되니 이모저모로 선호 메뉴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로 중년의 나이니 알 것 다 아니까 그냥 대충 메뉴를 정해서 만났다간 환상도 깨지고 기본적인 예의도 없다고 인식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차 한잔을 통한 만남이 대세

수년 전부터 중년 소개팅 첫만남의 대세는 가벼운 차 한잔을 시작으로 하는 여유로운 만남입니다. 식사 시간을 잘 피한 3시즘에 두 사람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지역의 분위기 좋은 카페가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요새 어지간한 카페들은 다 분위기 좋고 그마저도 고르는 것이 애매하다면 스타벅스를 가더라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들어가서 분위기 좋은 카페라고 검색만 해도 한트럭이 나오는 세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것은 서로에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담이 안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잘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사이에서 처음 만남부터 비싼 식사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음식물을 먹으면서 발생하는 각종 의사소통상 불이익을 겪지 않아도 되며 선택의 고민도 크게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3시즘 차를 마시면서 한 두시간 이야기 하다가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면 6시즘 그때 저녁 식사를 하더라도 늦지 않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 다음 애프터 만남에서 식사를 해도 되는 것입니다.

좀더 나아가 이를 파생해서 활용해 본다면, 커피나 차만 파는 카페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이색 디저트를 파는 분위기 좋은 곳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아이스크림이나 크레페, 와플, 케익 등등 꼭 음료 쪽이 아닌 경우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중년 여자, 중년 남자라고 꼭 계란 올라간 쌍화차나 프림 넣은 커피만 먹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경험을 쌓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개팅 첫만남 비추천 장소

식사를 하건 차를 마시건 뭘 해도 좋지만, 다음 장소들 만큼은 정말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정도로 비추천합니다. 첫째 야구장이나 콘서트장 같은 곳입니다. 특별한 것을 시도하고 이색적인 첫 시작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야구장을 고른 지인의 후기를 들어보니, 그냥 액면 그대로 야구만 보다가 왔다고 합니다. 뭔가 분위기 있고 신나고 즐거울 것 같지만서도 서로 대화는 거의 없었고 생각보다 뻘쭘해서 흐지부지 끝난 것입니다. 설령 야구장에서 같이 관람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떠들었다 치더라도 서로가 정말 크게 호감이 있지 않은 이상 이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러 가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야구 경기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콘서트장 같은 경우도 매한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어렵고, 그 이후에 더 어색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똑같이 드러납니다. 야구장이나 콘서트장은 부디 정식으로 사귀고 난 후에 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요리주점, 감성주점과 같은 곳입니다. 다대다 미팅 등의 단체 미팅이 아닌 이상 애초에 상대방이 응하지 않을 확률도 높을 뿐더러, 상대방은 당신을 [술을 마셔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인가]하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신감이 없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취하게 되면 사람은 반드시 실수를 할 수밖에 없으니 서로의 매력이나 강점이 아니라 추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악조건이 형성될 소지가 높은 것입니다. 더욱이, 상대방이 나를 가볍게 보고 시작부터 뭔가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아닌지 또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중년은 이성을 만나면서 이런 장소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 면들을 더 고려하여 신중해야 합니다. 이 역시 꼭 정식으로 예쁘게 잘 사귀면서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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