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0대 50대 60대 중년만남어플에 대한 후기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으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만남은 채팅으로 시작되며, 글 맨 마지막에는 종합적인 만족도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봤으니 이 부분도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틴더
틴더는 명불허전 국내와 해외를 모두 아우르는 만남어플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호감 표시, 쉽게 말하면 좋아요를 누르고 보내는 것이 완전히 무료인 부분이라, 다른 어플들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과금에 대한 압박이 상당히 적습니다. 근처 만남도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쉽게 즐기는 수준의 연애도 여러 번 성공했고 이런 저런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베트남에 4박으로 놀라갔을 때도 틴더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해 현지에 놀러 온 한국 여자도 이 기간 동안 즐겁게 만나봤고, 크로아티아 출장을 갔을 때는 현지 백인도 잠깐 만나 육체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교감을 만끽했습니다. 짧게 짧게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는 활용도가 상당히 좋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선호나이를 중년대로 했고, 여러분 역시 중년만남 위주로 하고 싶다면 나이범위를 적정한 나이대로 잘 설정하면 됩니다.
중년천국
중년천국 앱에 대한 이런저런 상반된 이야기나 후기 많지만, 저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호감 표시를 제가 먼저하고 대화를 수락하고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정말 소수 있었고 프로필에 대놓고 라인아이디를 내거는 다소 의심스러운 경우도 몇몇 있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40대 미시들이 정말 많아서 나름 기회를 많이 얻었습니다.
무료포인트를 기본적으로 매일 그리고 많이 뿌리는 편이니 이 역시 틴더와 마찬가지로 과금 때문에 너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년천국 앱 이용자 수 자체가 엄청 많기 때문에 꽤 많은 수의 메시지나 대화가 오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적응만 제대로 하면 잘될 수 있을만한 중년 미시 또는 중년남자친구들을 여러 명 멸티태스킹하며 최종 만남까지 선별할 수 있었다는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여보야
중년의 나이다 보니 결혼도 깊이 고려하는 편이라 인증 기준이 상당히 철저하고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풀도 큰 곳을 찾게 되었는데 여보야가 이에 딱 적합했습니다. 여보야는 스카이피플의 중년버전과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직업도 괜찮고 외모도 단아한 중년분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소득, 직업에 대한 인증이 필수이기 때문에 남자 풀들도 물론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보야 앱은 꽤 진중하고 미래까지 함께 바라보고 싶은 중년 인연을 찾는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즉흥적인 채팅이나 대화로 풀어나간다니 보다는 조건적인 부분의 상세한 프로필과 상대방의 외모(사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정성 있게 알아가는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여보야 어플은 좀 더 장기적인 안목과 시각을 가지고 활동할 생각입니다.
불팅
불팅앱은 규모가 작은 중년천국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등 이런 저런 후기들이 많지만, 위에 소개한 어플들에서 큰 소득을 얻지 못하거나 좀 지루한 면이 있다면 서브 격으로 사용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하나의 어플만으로는 만남이라는 큰 소득을 확실하고 빠르게 얻기는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불팅을 이용해본 결과, 딱 중년이 절대 다수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고 다양한 연령대가 정말 골고루 있어서 제한적인 만남에 좀 피로할 때 기분 전환 겸 좋았습니다. 저 역시 이 어플을 서브 만남어플로 쓰고 있는데 나름 운이 좋아, 지금은 이따금씩만 만나 교감 하지만 10살 연하 여자친구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중년만남에 있어 서브어플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앙쿵
앙쿵어플은 불팅과의 교집합이 꽤 많은 어플입니다. 이 역시 메인 어플보다는 서브어플로 활용하기는 좋았습니다. 눈에 띌만한 성적을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불팅만큼 채팅과 만남에 집중을 했다면 역시 중년애인을 만나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시간만 많다면 추가 도전을 해 볼만한 중년만남어플이고 플랫폼 UI나 활용도 자체는 쉽고 편합니다.
빠른톡s
특별히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지만, 빠른톡s에는 다른 어플들에서 크게 강조하지 않는 부분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서 돈 들이지 않고도 내 어필을 자유롭고 직접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토미팅 공간에 매력적인 이성으로 보일만한 사진들을 많이 올렸는데, 생각보다 쪽지가 많이 와서 몇 명 만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무료로 중년만남어플을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이렇게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어플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내가 호감표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일상과 멋진 외모 그리고 나름 내세울만한 스펙 등을 보여주면 얼마든지 과금하지 않고도 상대방과 공짜로 만남까지 가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럽
위에 소개한 중년만남어플 중 여보야와 가장 유사한 어플을 또 하나 추천한다면 시럽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앱에서 활동해보니 여보야처럼 정말 배경 좋고 인물 좋은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여보야 같은 경우는 중년 나이제한이 별도로 없지만 이 시럽 앱은 40대 이상만 인증을 통하여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달랐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40대 이상 중년만 가입할 수 있는, 다소 전문적인 중년만남어플이라고 할 수 있는데 40대 이상으로서 너무 어린 친구들이 부담되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진실 된 만남을 하고 싶다면 여보야 앱과 더불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년만남어플 종합 점수 순위
| 구분(10점 만점) | 편리성 | 속도감 | 과금도 | 진정성 | 총점 | 종합 순위 |
| 틴더 | 10 | 10 | 8 | 8 | 36 | 1위 |
| 중년천국 | 9 | 10 | 9 | 6 | 34 | 3위 |
| 여보야 | 10 | 7 | 8 | 10 | 35 | 2위 |
| 불팅 | 8 | 9 | 7 | 6 | 30 | 6위 |
| 앙쿵 | 8 | 8 | 7 | 6 | 29 | 7위 |
| 빠른톡s | 9 | 9 | 7 | 6 | 31 | 5위 |
| 시럽 | 8 | 6 | 8 | 10 | 32 | 4위 |
각 항목별로 10점 만점에 편리성(인터페이스 측면), 속도감(얼마나 빠르게 만남까지 성사되는지 여부), 과금도(무료 포인트 여부 등), 진정성(소득, 직업 등 인증 여부)을 기준으로 평가해 봤습니다. 그 결과 총점 36점을 받은 틴더가 1위를 차지했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여보야 앱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