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 꼭 필요한 경우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알아보기

최근 이혼율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거의 두 쌍 중 한 쌍이 종국적으로 이혼에 이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이혼을 한 후 재혼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어떤 경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재혼이 필요한 경우

아래 3가지의 경우 재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며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의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가있는경우재혼

자녀가 너무 어리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재혼으로 커버해야 합니다.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사회 생활도 하면서 양육까지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 생활도 놓치고 올바른 양육 방향성도 담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재혼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혼으로 자녀가 엇나가는 경우 만을 생각하지 말고 다른 차원의 이점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본인의 재산이 많은 경우

재산이 많고 가진것이 많을 수록 그 재산을 유지하고 증식시켜주며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재산을 상속받을 자녀가 있는것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녀와 배우자는 완전히 다릅니다. 결국 재산상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옆에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존재는 배우자 밖에 없습니다.

이성이 곁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

천성적으로 반드시 이성과 함께 해야 안정감을 느끼고 심리적인 불안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 자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혼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위 남자 없이는 못산다 또는 여자 없이는 못산다는 사람들의 경우 일종의 심리적 결핍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 결핍이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결핍이 지속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심지어 가족들까지 괴롭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아래의 경우는 재혼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정확히 말하면 재혼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큰 상처로 인하여 이혼한 경험이 있는 경우

이혼은 당연히 큰 상처를 동반하게 되며, 치유될 수 없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재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신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픔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그대로 영향을 주게 되고 본인에게 발생했던 상처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 상처를 담아두거나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재혼을 섣부르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가진 것이 너무 없는 경우

돈이 너무 없어도 재혼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진 것이 없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상대방에게는 큰 고난과 시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저히 새롭게 가정을 꾸려갈 자신이 없다면 더더욱 재혼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재혼 후 본인의 아이들과의 갈등도 생각할 수 있고 상대방의 가족과도 어떠한 갈등이 어떠한 방식으로 발생할지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유분방하여 간섭 받기 싫어하는 성향의 경우

애초에 이혼하여 돌싱이 된 사유 자체가 자유를 지나치게 추구한 것 이라면 절대 재혼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돌싱으로 살고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치 쪼개진 항아리를 또 다시 붙이고 언젠가는 다시 쪼개지는 일만 남은 것과 같습니다. 결혼이란 둘이 함께하는 것이지 자유롭게 본인만의 성향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배려가 없다면 재혼은 절대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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