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아무런 감도 없다면 이 글을 정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연애 경험이 아예 없는 사람부터 평생 연애를 못해보고 결혼했지만 돌싱이 되어버린 경우까지, 모두를 위해 기본적인 방법론과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이성이 많은 곳부터 가라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것이 정석된 방법입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나고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방법입니다. 정말 희안한 것은 이 기본적인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도대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괜찮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괜찮은 남자가 많은 동아리나 소모임이라도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지론입니다. 예쁜 여자를 만나고 싶으면 그들이 어디에 많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움직이시란 말입니다.
다만, 아예 이러한 감조차 없다면 연애를 하기 위해 무엇 인가를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장 카페나 식당 아르바이트나 봉사 활동 또는 스터디나 자기 계발 모임이라도 들어가십시오. 일단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도 가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누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근본적인 물음에라도 답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급하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연애는 이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당신이 인간적인 기본만 지키면 분명 건너 건너 소개가 되었건, 모임 내 자연스러운 썸이 되었건 좋은 결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인 부분의 제약이나 거리 상 어려움으로 누군가 만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오프라인 소개팅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은데, 소개팅 어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해답이 될 것 입니다. 이 어플 역시 하나에 올인 해서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기 보다 다양한 어플에서 활동하며 선택권을 갖는 것이 유리합니다. 당연히 검증된 상대방을 만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인증 기반 소개팅 어플이나 직장인 전문 만남어플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애 경험이 전무한 돌싱이나 중년이라면 50대 이상 전용 만남어플과 돌싱전문 어플도 만남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히게 되는 좋은 수단입니다.
초, 중, 고 동창과 썸타보기
웬만하면 풀지 않는 비기인데, 초중고 동창과 썸 타서 연애까지 성공할 확률은 정말 높습니다. 페이스북 친구에 동창 한명만 알아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친구 추천이 되어 초중고 동창과 연락할 수 있는 루트가 반드시 마련되게 되어있습니다. 솔직히 페북 친구가 아예 없더라도 생각나는 동창생만 페이스북에 검색해서 연결되고 또 네트워크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냥 오랜만이다, 정말 반갑다, 잘 지냈느냐 이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냥 이런 작업 만으로도 심쿵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며 오히려 쌩판 모르는 소개팅 남녀가 마주하게 되는 자리보다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미묘한 친근감이 기반이 되서 어른이 되고 서로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느껴 연애 감정까지 가는 것이 엄청 쉽습니다. 연애 어디서 하나요에 대한 질문에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꼭 이 루트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소개팅을 하거나 어떤 집단이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이성과 가까워지는, 소위 말하는 썸을 타게 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상대방과 사귀고 연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철학적인 표현이지만, 비워야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이 상대방과 무조건 사귀려고 극적인 표현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고 오히려 잘 이어질 수 있는 관계라도 당신을 밀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논의의 핵심은 급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대체 나를 얼마나 봤고, 얼마나 안다고 이러는 것일까? 혹시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진심이 맞는 걸까?]하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연애나 사귐 그 자체가 목적이냐 순수한 사랑이 목적이냐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것 자체가 그 관계 발전에 큰 독이 됩니다. 자신 있고 당당한 것은 좋지만 연애라는 관계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출 것이 아니라 [그 사람]한테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입니다.
대차게 고백해보고 까여봐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이의 끝은 남보다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정해진 고백의 타이밍은 없지만 확실하게 함께 하고 싶다는 표현은 꼭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고백을 했는데 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정말 쓸 데 없는 고민과 걱정을 집어치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까일 것 같다고 표현하지 않을 것 입니까? 그것이 정말 최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큰 오산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던져야 결과가 나올 확률이 50%라도 되는 것이며, 아무것도 안하고 속만 끓이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0%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떠나서, 진심을 표현할 줄 모른다면 다음에 만나게 될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는 어떻게 또 고백을 하고 시작을 할 것입니까? 까이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내가 나의 마음을 정확게 후회 없이 표현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성장해 나가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