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연애 만남 후기(채팅 어플에서의 시작)

오늘은 이전 시간에 소개했던 미시 많은 어플에서 만났었던 여자들과의 후기를 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어플별로 정말 기억에 남았던 사람들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 예정이고 아래 이전 글에 소개한 미시만남어플도 잘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시만남

틴더 – 크로아티아 미혼모와의 강렬한 교감

지금이야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지만, 한창 날이 선선해졌을 때 크로아티아로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틴더 패트포트 기능을 활용해서 인연을 찾고 있었는데 숙박했던 곳 근처에서 현지 처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의 성숙한 미시의 나이지만 상당히 앳된 외모였습니다.

동유럽권 사람이었지만 영어가 능숙해 소통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미혼모로서 나름의 일탈을 생각하고 틴더를 애용한다고 했던 그녀. 1주일간 여행동안 제가 살아왔던 인생사를 비롯하여 속 깊은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해 왔고 능수능란한 솜씨 덕에 하루하루 밤이 기다려지고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개방적이고 어떤 상황에서는 엄청 순종적이며 헌신하는 모습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틴더가 나름 동유럽권 맛도리라는 것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년천국 – 40대 중반 이혼녀

중년천국 앱에서 만난 40대 중년 이혼녀도 기억에 남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이 100% 완전히 깔끔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나름 취할 것 취하고 얻을것은 확실히 얻어간 느낌이 큽니다. 중년천국 포인트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눈팅하다가 무자녀 돌싱인 이 사람과 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녀만남

자존감이 아주 높은 사람은 아니어서 이래저래 어르고 달래야 했던 편이었지만 밤기술 자체가 너무나도 확실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채팅 어플로 쉬운 시작을 했기에 깊은 관계로 이어지기 전에 이만저만한 사유로 이따금씩 만나려고 정리하게 되었고, 결혼까지 진중하게 생각하는 상대방에 크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인증 기반의 철저한 중년만남어플이 아닌 이상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좀 조심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여보야 – 미혼 중년 인연 만들기 도전

중년이지만 아직 미혼인지라 마땅한 결혼 어플을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여보야 앱은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해결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입니다. 미시라는 단어를 쓰기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인상이 단아하고 스펙도 좋고 고풍스러움을 보여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애초부터 직장이나 결혼여부나 소득 같은 부분을 꽤 철저하게 인증하는 부분이 있어서 좀 갸우뚱 했지만, 막상 인증을 다 마치고 나니 다른 어플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매력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진정성 있게 여자를 대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고 또 정말 결혼 잘해서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아직 까지는 진전이 크게 없지만 열심히 활동해서 매칭되는 분과 잘 해 보고자 합니다.

빠른톡s – 이름 그대로 정말 빠르고 또 빠르게

빠른톡s는 중년천국과 다소 교집합 부분이 참 많다고 느낀 어플입니다. 지역, 나이, 사진을 가지고 정말 빠른 속도로 내 근처 여자친구를 만드는데 특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오래 활동하지 않았는데도 중년 미시 여러 명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빠른톡s미시

빠른톡s에서 만남 미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천안에서 미장원을 운영하는 40대 초반 미시였는데,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원하는 대로 모두 요구해도 다 들어주고, 꽤 까다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거절했던 것들도 서슴지 않고 잘 해 주었습니다. 정리도 깔끔하고 쿨해서 이따금 자주 생각이 나는데 어쩌다 연락해서 가끔 만나는 관계로 남게 되었습니다.

드라매치 – 일본중년부인과의 만남

드라매치 어플로 딱 이름, 나이 및 연락처, 즉 최소한의 정보만 공유하기로 한 일본중년부인이 있었습니다. 40대 후반이라고 하는데 언뜻 보기에는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관리를 정말 탄탄하게 잘 했습니다. 특히 옷태가 정말 예쁘게 잘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좀 아쉬웠던 것은 이 친구가 서로 크게 이런저런 사적인 것은 공유하지 않는 일종의 FWB수준 정도로만 관계를 유지하자고 강조했다는 것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오니 알게 모르게 더 집착이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일본에 가끔 가거나 이 친구가 한국에 오면 시간 내서 교감을 하는 사이입니다. 드라매치는 한일 남녀 교류 전문어플인데, 꽤 괜찮고 쿨한 일본 중년부인을 좋은 파트너로 만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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