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플러팅 후기, 커플 매칭까지의 전략 알아보기

소위 말하는 단체 미팅이나 단체 소개팅의 양상 역시 시대 변화와 함께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무비플러팅이 그 사례인데, 무비플러팅이란 영화를 감상하면서 데이트와 커플매칭 까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무비플러팅의 후기와, 여기서 최종 매칭까지 갈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비플러팅의 진행 방식과 후기

무비플러팅이라는 단어가 공식화된 영화 단체미팅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나, 작년부터 결혼정보회사 수현과 롯데시네마가 합작하여 진행되어왔던 무비플러팅의 진행 방식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영화를 보기 전에 간단하게 참석자 모두 자기소개 등 매력을 어필하고 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분위기를 봐 가면서 자리를 이동할 수도 있고 같은 자리 파트너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는 방식입니다. 여러 경험과 후기를 봤을 때, 특별히 남녀 두 사람이 바로 눈이 맞지 않는 이상 통상 이 단계에서 무엇인가 이루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제 식사 후, 커플석이 구비된 꽤 분위기 있는 영화관에 가서 상대 소개 남녀와 영화를 보면서 교감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기본적으로 커플석에 함께 앉게 되기 때문에 옆 사람이 확실히 마음에 든다면 감정 동요가 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자체가 완전한 로맨스 장르이거나 반대로 공포물이라면 옆 사람에 대한 호감이 훨씬 커졌다는 후기가 주를 이룹니다.

영화 관람 도중이라도 얼마든지 자리 이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도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이동이 어려울 수 있는데 영화가 끝나고서라도 추가적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 커플까지 이어지거나, 그것이 이니더라도 서로 호감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추가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무비플러팅 비용, 단점 등

무비플러팅은 롯데시네마와 수현(결혼정보회사)의 콜라보로 이루어져 오고 있습니다. 비용은 2만원에서 4만원 선 사이이며, 무비플러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특정 결혼정보회사나 소개팅 플랫폼이 영화관과 합작하여 선보일 확률도 있습니다. 기수제로 운영이 되다 보니,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자체는 상당히 많이 부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 역시 영화와 식사가 포함되어있고 기타 간식까지 제공이 되니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주 됩니다.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아무래도 영화라는 컨텐츠가 주 되다 보니 대화나 교감이 다른 미팅이나 파티보다는 활발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개팅의 불문율 중 하나가, 사귀기 전에 애프터나 삼프터로 영화를 보게 되면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순수 영화 관람 시간 이외에 상대방을 더 알아볼 수 있는 추가적인 플러스 알파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이 파티에 온 목적이 영화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인연 만남이므로 영화가 방해 요소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아쉬움으로, 만남의 연속성이나 애프터 측면 역시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조금 더 상대방에 집중을 할 수 있는 구조였더라면 결과도 바뀌지 않았겠냐는 것입니다.

무비플러팅과 같은 미팅에서의 커플 매칭 또는 애프터 전략

첫 만남에 영화 관람이라는 상황적인 어색함과 어려움이 있다면, 이를 스스로 극복해야 합니다. 영화 상영 시간을 제외한, 짧은 시간 내에 정말 괜찮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엣지 있게 본인 어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한 멘트를 추천하자면, [서로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당신을 더 알아가 보고 싶으니 따로 차 한잔 하고 싶다]와 같이 담백하게 방향성을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명분도 충분하고, 직설적인 호감을 표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감점 될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매우 적다는 현실 역시, 당신이 점수를 따는 큰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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