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나 연애까지는 생각이 없지만 딱 친구 정도의 수준으로만 이성과 만나려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40대, 50대나 60대 중년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오늘은 소위 말하는 여사친 또는 남사친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4가지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수다 – 일상공유와 고민상담, 외국인 친구와의 만남까지 가능한 어플
수다라는 어플은 이름 그대로 남사친 여사친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어플은 본인이 어디에 사는 몇 살 인지와 닉네임 및 간단한 자기의 상황 소개를 통해 마음이 맞는 친구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글자체 등 사소한 부분에서 부터 대화창 등 굵직한 인터페이스가 모두 접근성이 좋게 설계 되었으며 외국인 친구와의 만남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어플을 통해 연애까지 성공하는 것은 순수 개인의 몫이지만,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이나 고민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고 생각지 못한 위로를 통해 삶의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멘토 역할이 되는 남사친, 여사친을 만드는데 특히 적합하므로, 이성과의 무거운 만남이나 대화 자체가 힘들거나 지친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남녀공학 – 앱테크까지 가능한 남사친 여사친 만남어플
지금 소개하는 남녀공학이라는 어플은 다른 남사친 여사친 어플과는 달리 앱테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글이나 댓글을 쓰게 되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어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취미나 관심사, 고민, 연애상담 및 최신 유행 트렌드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고 어플의 물을 흐리는 불량 이용자를 실시간으로 추려내어 상당히 클린한 공간입니다. 이 어플 역시 남사친 여사친에서 시작해서 좀 더 깊은 사이가 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이므로 관계의 폭과 깊이를 일정 수준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웃톡 – 근처 이웃에 사는 남사친, 여사친 만남과 소개팅까지 가능한 어플
이웃톡 어플은 흥미롭게도 현재 어플에 접속이 되어있는 근처 이웃에 사는 남사친, 여사친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직장 고민도 좋고 썸남 썸녀 관련 등 연애 고민은 물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화제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며, 오픈채팅 방식의 단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웃톡의 특장점은 이렇게 오픈채팅을 비롯한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실제 모임을 통해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소개팅까지 가능하여 여러모로 그 활용도가 좋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수가 10만 이상이라는 것은 나름 기반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고, 동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명과 사진을 인증해야 하므로 그 안정성이 일정 수준 담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깡지 –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랜덤채팅 기반 어플
깡지 어플은 올해 1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어플입니다. 최근 등장한 만큼 어플 인터페이스 자체도 심플하면서 귀엽고 활용성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닉네임, 성별, MBTI, 나이, 사는 지역을 바탕으로 랜덤 방식의 채팅으로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새로운 남사친과 여사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여타 어플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이야기나 고민 되는 일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신생 어플인 만큼 향후 귀추가 주목되며 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