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소개팅 어플이라고 하지만 기계적인 로직에 의해 다소 일률적인 기준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주선자나 매니저가 직접 개입하여 상대방을 엄선해 주고 만남을 일정 부분 관리해 주는 것이 현 시대에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선자나 매니저가 상당 부분 개입하는 소개팅 어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닐라 브릿지 – 엄선되고 인증된 사람을 사람이 직접 주선하는 소개팅 어플
바닐라 브릿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수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주선자 있는 소개팅 어플입니다. 프로필 상의 키워드를 통해 기계적으로 매칭해 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검증된 사람을 주선자가 당신에게 매칭 제안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신의 사진이나 프로필 내용 등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일이 없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닐라 브릿지는 2천명 이상의 교육 된 주선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 역시 결코 낮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적 가치가 정말 중요한 소개팅에서 사람의 내적 판단이 들어갔다는 것 만으로도 어플이라는 생태계 내에서는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나도해소개팅 – 회원별로 전담 매니저가 주선하는 소개팅 어플
나도해소개팅이라는 어플의 특장점을 두 가지 단어로 압축하자면 매니저와 컨설팅입니다. 즉 개별 회원 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어떤 상대를 만나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 자동화 되어 하루에 몇명씩 무조건 매칭 상대가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이나 직장 등이 엄선된 상대방을 매니저의 세심한 인적 가치 판단에 따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혼정보회사 만큼이나 진지하며 가볍지 않은 분위기가 추가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엄선된 이성에 대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결실을 맺고 싶다면 나도해소개팅 어플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팅팅팅 – 매니저의 철저한 수작업 검수를 통한 만남 어플
팅팅팅 어플은 정직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함을 강조하는 매니저 주선 방식의 소개팅 어플입니다. 주선 매니저가 하나 하나 수작업을 하여 매칭 상대방에 대해 파악한 후 연결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매니저가 소개팅을 주선할 때 어플 내에서가 아닌 카카오톡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AI등의 형식적인 로직을 통해서 인연을 매칭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카톡을 통해서 주선을 통한 실제 만남 중 불편했던 점 등을 매니저가 직접 피드백 받고 관리를 하는 것 역시 어플의 신뢰도를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는 요인입니다.
내친소 – 친구의 추천서가 있어야 소개팅을 할 수 있는 어플
내친소 어플은 2023년에 출시되어 업력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어플로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다운로드수가 5천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네이버 블로그 등 SNS 등지에서 후기들을 조금씩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어플의 특이점은 친구의 추천서가 있어야 소개팅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주선을 하는 주체가 전문 매니저 등이 아니라 친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흥미롭고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여 순수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를 보면 과금 부담에 대한 평가가 일정 부분 보이는데, 이 부분이 부담이 된다면 다른 어플들과 경제적 관점에서의 유불리를 따져 선택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