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중년 연애시장과 결혼의 트렌드는 황혼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자유로운 연애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50대와 60대 중년 여자들도 재혼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은데, 돈 없는 중년 여자의 재혼이 얼마나 현실성 있고 가능한 것인지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고 성공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돈(경제력)과 중년 재혼의 현실
결혼이 현실이라는 것은 중년 여자라면 누구보다도 더 확실히 인식하고 피부로 느꼈을 것입니다. 특히 돈이 없다면 더더욱 결혼이 힘들고 상대방과의 불화가 생기게 되며 갈등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재혼을 해야 하는, 그리고 재혼을 생각하는 50대나 60대 여자들의 상당수 사유가 경제적인 이슈 때문이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아주 예전의 구시대적인 관점에서야 결혼시장에서 남자는 능력(돈이나 경제력) 여자는 외모가 최우선이라는 슬로건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누가 누구를 무조건적으로 먹여 살려야 한다는 관념이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방부제 피부를 방불케 할 정도의 정말 연예인 급의 외모가 아닌 이상 일방적인 베품의 재혼은 어러워진 것입니다.
50대와 60대 재혼의 차이
다만 여자로서 50대와 60대의 재혼은 그나마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외모적인 부분의 빼어남이 5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그나마 유지가 되어 설령 돈이 없다고 해도 재혼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혜로움과 지성미, 차분하고 아량 넓은 성격의 소유자라면 최소한 연상의 남성과 재혼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재력이 있는 연하남, 소위 말하는 영앤리치를 만나는 것 까지는 조금 더 생각을 해 볼 문제이니, 재혼 상대자로 만날 수 있는 범위의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60대 중년 여자의 재혼은 50대와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50대까지는 정말 어떻게든 외적인 매력 어필이 가능한 시기이나 60대에도 그것이 이어지기가 쉽지 많은 않기 때문입니다. 곧 노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며 이 시기에 만날법하게 되는 재혼 남성의 풀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본인보다 아주 많이 어린 여성을 원하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의 재력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즉, 현실적으로 60대 여자로서의 재혼은 어느 정도 홀로서기가 가능한 사람이 유리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비빌 언덕이 꼭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50대 60대 중년 여성 홀로서기
결론적으로 어지간한 무엇인가 있지 않은 이상 50대나 60대 모두 나름의 홀로서기가 될 수 있을만한 언덕이 있어야 재혼이 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재산]이 일정 수준이 있거나 [소득]이 꾸준히 발생하느냐만 보면 되겠습니다. [재산]의 경우 주식이나 각종 투자를 통해 돈이 얼마나 불었는지, 불릴 수 있는지가 주된 기준이 됩니다. [소득]의 꾸준함이란 연금소득이 될 수 있고 각종 공제회나 연금보험 들어놓은 것으로 매달 돈을 받는 것도 생각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라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의 개념이 있는지로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습니다. 중년의 연애가 되었건 재혼이 되었건 사랑도 밥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 자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조금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고, 당장 연금이라도 넣어서 꾸준한 고정소득원을 만들어 내는 등 자기 자신의 가치부터 차근차근 올려 놓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정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강 문제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경제력이 모자란 중년여자라고 할지라도 어찌 어찌 재혼을 할 수 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엄청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년 재혼은 현실 중의 현실입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 쉽지 않고 은퇴 설계를 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몸이 아픈 사람과 재혼을 한다는 것은 영화에나 나올법한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가깝겠습니다. 따라서 이 중년 여자로서 홀로서기의 한 과정 중 하나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니 당장 쉬운 것부터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달맞이꽃 종자유를 챙겨 먹건 코큐텐을 먹건 간단한 시작부터 시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다 못해 종합건강보험이라도 가입해서 여러분의 근본적인 가치부터 많이 올려 놓으십시오.
